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 모 씨의 군 복무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,
서 씨의 카투사 동료는 YTN과의 단독 통화에서 서 씨가 군 생활 중 특혜나 편의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
또 의혹을 제기한 당직 사병의 주장처럼 부대 내에서 문제가 된 기억도 없다며, 일부 언론이 마녀사냥으로 생사람을 잡는 느낌이라고 말했습니다.
동료 병사의 증언, 직접 들어보시죠
Q.
서 씨가 무릎이 안 좋았던 것이 맞나?
A.
서 씨 카투사 동료 : 아팠던 게 맞거든요. 선임이 알려 줬는데, 처음 입소하고 (발생)의정부 부대에 배치받아서 군장을 메고 뛰는 훈련을 했나 봐요. 그런데 선임들에게 얘기를 안 하고 시키니까 한 거예요. 처음부터 아프다고 빠지면 그렇잖아요. 선임이 서 씨 앞에서 뛰었는데 뒤에서 무슨 삐거덕 삐거덕 이상한 소리가 나서 봤더니 서 씨 무릎에서 소리가 나고 있었데요.
Q.
서 씨의 군 생활은 어땠나?
A.
서 씨 카투사 동료 : (서 씨는) 업무량이 많았던 거 같아요. 계속 일한다고 놀린 기억이 있어서…. 정확히 이렇게 들었어요. 서 씨가 저한테 하소연하기를 꼭 5시 되면 미군 상사가 업무를 준다고….
Q.
일부 언론에서 주장하는 '황제복무'에 대해서는?
A.
서 씨 카투사 동료 : 어머니의 지위를 이용해서 힘든일은 안하고 최대한 편의를 많이 봐줬다는데 그런 게 전혀 없었거든요. 그래서 느끼기에 정치인 자식들도 똑같이 군 생활 하는구나라고 당시 느꼈거든요. 제가 봤을 때는 군 생활 열심히 했는데…그게 마녀사냥 같은 거죠.
Q.
서 씨의 휴가 연장 당시 부대가 난리가 났다는데?
A.
서 씨 카투사 동료 : 그 당시 사건을 전혀 몰랐어요. 선임들도 몰랐을 텐데…. 부대 전체적으로 몰랐어요. 카투사 일반 병사들은 그런 일이 있어났는지…. 그 이후에도 서 씨가 말썽을 피운 것이 하나도 없었거든요. 얼마전 기사 보면서 의아해했어요. 그냥 생사람 잡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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